대구·경북지역 벤처지원기관들이 중국의 게임 및 인터넷시장을 뚫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테크노파크(단장 이재훈)와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신동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원장 박광진)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 중국 베이징 디지털산업시범기지에서 ‘2006 한중 디지털산업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3D애니메이션, IT 교육 솔루션 제작 등 11개 업체가 참석, 50여 개의 중국 디지털산업 기업과 기술이전 및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들은 22일 중국 최대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디지털레드’를 방문, 중국의 게임개발 수준 및 현황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대구·경북TP와 DIP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IT분야에서 해외공동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TP는 지난 3월 세빗 박람회에서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등 지역 기관들과 함께 대구IT공동관을 설치, 2244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재훈 경북TP 단장은 “이번 한중 디지털산업 비즈니스상담회는 한국의 IT기술과 중국의 풍부한 자원 및 시장과의 결합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모처럼 협력해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중국 인터넷 및 게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