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브반도체, 플래시 내장 8비트 MCU 개발 양산

Photo Image

 어보브반도체 (대표 최원 http://www.abov.co.kr)는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2종<사진>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마스크롬을 메모리로 사용한 MCU나 온타임프로그래머블 MCU와 달리 고객별로 마스크를 새로 설계할 필요가 없어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재고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보브반도체가 이번에 개발한 MC80F0시리즈는 플래시 메모리용량이 4KB이고 패키지가 16핀· 20핀이며, MC80F7시리즈는 메모리 크기가 8KB에 LCD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으며 패키지가 44핀· 64핀이다. 이 제품은 가전 응용분야에 적합하다.

 플래시 메모리 내장 제품은 마스크롬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쌌으나, 어보브반도체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기술과 자체 테스트 시설을 활용해 가격 격차를 줄였다.

 최원 사장은 “국내 및 중국의 유수 업체들과 신제품 공급 계약을 완료했으며, 3사분기부터는 월 이백만 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년 내 MCU 업계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고성능 8비트 및 32비트 플래시 제품 개발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