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휴대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 및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IT 서비스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아제르바이잔·아랍에미리트연합(UAE) 3개국 국빈방문국 중 마지막 나라인 UAE에서 정부개발부 알 만수리 장관과 IT 장관회담을 갖고 한국 IT 서비스의 UAE 진출을 논의하고, 협력확대를 위한 IT 분야 MOU를 체결했다. 또 UAE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의 옴란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와이브로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IT 서비스의 진출 및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포럼에서는 한-UAE 양국 IT 장관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UAE 간 IT 분야 협력방안 및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와이브로 시연회, 와이브로 시험서비스 워크숍 등을 통해 UAE의 한국 IT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켰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