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석좌교수가 ‘제5회 듀폰과학기술상’ 수상자로 24일 선정됐다.
남원우 석좌교수는 효소 모방 화학물질을 사용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산소화 효소 화학반응의 중간체 구조 및 메커니즘을 규명, 효소 모방 촉매를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듀폰코리아는 밝혔다.
남 교수는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생명 화학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해 한국을 생체 모방 연구의 메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듀폰과학기술상은 화학과 재료공학 등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해 듀폰이 제정한 순수과학기술상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공식 심사하며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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