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이 21일 오전 10시부터 제39회 과학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산업기술평가원 지부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과기노조 결의대회’를 열기로 해 과학기술부 관계자들이 적지않이 긴장.
과기노조는 이날 지부가 많은 대전광역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운동장에 모여 함께 서울로 올라올 예정. 과기노조 관계자는 “약 100여 조합원이 결의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과학기술부가 ‘국내 최초’임을 표방하며 지난 1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 캠퍼스에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900㎒ 차세대자기공명장치(NMR)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4개월이나 뒤져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
애초 정부는 과기부의 오창 캠퍼스에 ‘국내 처음 설치’이라는 조건을 달아 NMR 구축 예산을 지원했으나 정작 지난해 12월 KIST가 먼저 구축 작업을 끝내면서 선수를 빼앗겨 예산지원 의미가 퇴색했다는 후문.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설치작업은 KIST가 먼저 끝냈을지라도 가동 기준으로 보면 이달 말 서비스에 들어갈 KIST보다 오창 캠퍼스 NMR가 열흘가량 앞선다”며 궁색한 답변.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가 오는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22층)에 전용면적 900평(5개층)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눈길.
참여정부 ‘극지과학기술계발계획’에 따라 2004년 4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승격된 극지연구소는 독자 건물 없이 본원에 더부살이를 한 까닭에 남극과 같은 극지 연구에 필요한 특수연구실험실과 장비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진동민 극지연구소 혁신기획팀장은 “송도테크노파크로 이전함으로써 범부처적으로 추진하는 쇄빙선 건조, 남극 대륙기지 건설사업, 산·학·연 극지 공동연구 등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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