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봄은 과학축제"

 오는 15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과학축전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과학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과학행사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제39주년 과학의 날과 부산 과학문화도시 선포 1주년을 맞아 과학 대중화와 과학진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5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

먼저 15일 ‘제39주년 과학의 날 기념식’이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려 자랑스런 부산의 과학기술상 수상자 3명에게 과학상, 공학상, 바이오의약상이 수여된다. 15일∼16일 벡스코 1층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부산과학축전’은 과학매직쇼, 바이오 의약관, 산학연 기술개발품 전시관, 첨단 전시관, 항공우주관, 로봇관, 항만물류 전시관, 공룡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과학 글짓기 대회’가 15일 야외광장에서 열리고 21일에는 동명대학교에서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의 ‘국민소득 2만불시대 U시티 부산’ 주제의 과학 강연이 열린다.

다음달 어린이날에는 을숙도, 동부산대학교, 민주공원, 부산교대, 창녕우포늪 등 부산·경남 6개 지역에서 ‘과학놀이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13일 저녁에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밤하늘의 신비한 별자리 천체관측 및 특강, 과학관련 연극공연, 모형로켓 발사시범, 물로켓 발사 시범, 열기구 발사 시범 등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별 축제’ 행사가 열린다. 또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을숙도 야외광장에서는 초청강연, 과학연극, 화학쇼 등 ‘이동 화학관’이 운영된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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