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http://www.idis.co.kr)가 업계에선 처음으로 생산하는 모든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제품에 대해 유럽의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을 준수하고 있다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스는 국제환경 및 안전인증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 그룹으로부터 생산중인 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4종과 난연재 2종(PBB, PBDE) 등 6가지 유해물질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제3자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디스는 RoHS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대응팀을 구성, 시장상황 및 생산 제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된 부품을 모두 친환경 부품으로 교체해 국제적인 인증기관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심사를 수행한 독일의 TUV라인란드 그룹은 전기전자 제품의 친환경 규제인 RoHS, WEEE 등의 인증업무와 산업기계, 의료기기, 통신장비, 자동차 등의 안전을 테스트하고 승인하는 전문 인증기관으로 제품 전체를 분해 분석해 RoHS 적합성을 검증해 인증서를 발행한다.
김영달 사장은 “이번 인증은 DVR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인증을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받은 것으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 아이디스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총 수출물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EU에서 시행하는 제품의 재활용 및 회수율을 만족하여야 하는 WEEE 지침과 에너지 사용 제품에 대한 친환경 설계 지침인 EuP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