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NIDA·원장 송관호 http://www.nida.or.kr)은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전자태그(mRFID) 코드를 발급하기로 하고 오는 9월께 이를 위한 표준화 업무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mRFID 코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에서 지난해 표준화(TTAS.KO-06.0105)한 ‘m코드’와 ‘마이크로-m코드’를 뜻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RFID를 내장한 휴대폰을 통해 객체정보서버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NIDA는 운영 지침과 기술 규격 등 mRFID 코드에 등록·관리 서비스에 필요한 표준(안)을 마련했으며 올 상반기 내 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NIDA가 마련한 표준(안)에 따라 mRFID 코드를 할당받으려는 기관은 mRFID 코드 등록과 관리기관인 NIDA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NIDA는 인터넷상에서 mRFID 코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등록시스템을 오는 9월께 구축, 이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RFID 코드 발급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시스템 구축 이전에 mRFID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코드 발급을 원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통해 임시로 코드를 발급하고 9월 이후 정식 발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NIDA는 현재 LG텔레콤에 mRFID 코드를 임시 발급했으며 SK텔레콤·KTF 등과 코드 발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송관호 NIDA 원장은 “국내 mRFID 서비스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드 발급은 앞으로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RFID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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