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1위 삼성전자의 현재 위상은 사실 바둑으로 치면 대국 승부처에서 몇 수를 잘 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일본 언론조차 승부처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이건희 회장을 두고 일본 반도체업계에 천재 경영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니까요.”-권오현 사장(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불황기에 투자를 결정한 이건희 회장의 승부사 기질을 바둑과 비교하면서.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연간 세계 수요가 10억캐럿인데 중국 수요가 30억캐럿이다. 중국 시장 공략을 늘려가면서 국내 시장은 고부가 소재 위주로 대응하겠다.”-신택중 일진다이아몬드 사장,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중국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반도체용 등 고부가 소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정보기술(IT)에 남은 시장은 이제 제품 개발 분야다.”-오재철 볼랜드코리아 사장, 미국 등의 선진 고객이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실제 IT의 모든 문제가 개발의 허점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끝까지 공정성을 지키겠다.”-민병규 CJ GLS 사장, 최근 물류업체 이슈로 떠오른 대한통운 인수 경쟁에 적극 참여하지만 편법을 배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새 장관과는 아무런 이견이 없다.”-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전자정부 사업 등 각종 정부혁신 과제와 관련해 이용섭 행자부 장관 내정자가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시절부터 ‘코드’를 맞춰왔기 때문에 업무 연계상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의 경영 화두는 세븐업과 3M이다.”-강세호 한국유니시스 사장, 시원한 청량음료인 세븐업처럼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7가지 분야와 일정관리에 유용한 포스트잇을 생산하는 3M처럼 관리해야 할 목표 세 가지를 정했다며.
“B2B e러닝 시장의 성공은 잠재적 신규 수요 발굴능력에 달려 있다.”-정현경 중앙ICS 사장, 올해 기업 대상 온라인 IT교육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개척되지 않은 신규 시장이 아직까지 무궁무진하다며.
“베니트는 지금 로이드와 달콤한 허니문을 만끽하고 있다.”-조영천 베니트 사장, 최근 로이드인증원(LRQA)과 ‘ITSM 및 ISO20000 인증’ 관련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이 각종 프로젝트에서 하도급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IT서비스 기업만큼 몸집을 키우는 것입니다.”-조규곤 파수닷컴 사장, 솔루션 업체가 불공정 거래 관행에서 벗어날 길은 오라클처럼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정보산업에서는 젊은 사람이 뛰어야 한다.”-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보산업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자신보다 젊은 김인 삼성SDS 사장이 회장이 된 것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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