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장 정동영 의원)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세계 초일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열린우리당은 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강봉균 정책위의장, 송영길 정책위 수석부의장, 박병석 대전시당 위원장, 이상민· 권선택· 변재일· 박상돈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순회 정책 간담회를 마련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성공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열린 우리당은 △R&D 설비투자공제 등에 관한 일몰시한 연장 등 세제지원 △대덕특구 주진입도로 국비지원 확대 △연구소기업에 대한 사업손실준비금 제도 도입(소득금액의 30%) △기업부설연구소 산업용 전력요금 적용 △출연연 연구원 임금 피크제와 연계한 정년 연장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이상민 의원은 “대덕R&D특구 사업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원천기지로 선진과학 한국의 성패를 좌우할 국책사업”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전국가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는 범정부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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