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지상파 DMB 인코더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DMB 인코더 전문업체인 카이미디어(대표 박상규 http://www.kai-media.com)는 중국의 지상파DMB 사업자인 베이징연합웨룽데이터와 지상파DMB용 인코더 ‘KME-10’의 독점 공급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베이징연합웨룽데이터는 베이징 지역 지상파DMB 사업을 총괄하는 웨룽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카이미디어의 인코더를 웨룽에 공급할 예정이다. 웨룽데이터는 앞으로 중국 전역의 지상파DMB 방송사 및 제조사를 대상으로 카이미디어 인코더의 공급을 추진한다.
카이미디어의 이번 중국 진출은 베이징과 광둥 지역에 진출한 온타임텍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카이미디어의 진출은 특히 1회성이 아닌 장기 파트너 계약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이징 지역에서 8개의 비디오 채널을 운용할 계획인 웨룽은 지난해 1차로 한국의 또다른 지상파DMB 인코더 개발사인 온타임텍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인코더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하드웨어 기반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지난해 프랑스 VDL에 공급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박상규 카이미디어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지상파DMB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웨룽데이터를 통해 카이미디어의 인코더를 중국 내에 안정적으로 판매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현재 유럽 등에서 진행중인 수출사업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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