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원낸드 구동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상으로 제공하는 ‘원낸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원낸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주력 반도체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퓨전반도체 1호로, 이번에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모바일 시스템에서 원낸드가 최적의 상태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제어해 주는 제품 구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모바일 세트업체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원낸드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다운로드 받아 각 세트에서 원낸드를 시범적으로 구동해 볼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반도체 영업도 단순한 칩 공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의를 위한 고객만족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는 원낸드 확산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홈페이지 내 반도체 사이트에 원낸드 소프트웨어를 시범적으로 공개했으며, 22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운로드 서비스(http://www.samsung.com/Products/Semiconductor/FlashSW/lld_download.htm)를 시작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128Mb부터 4Gb까지 다양한 용량의 원낸드 제품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으며, 이번 구동소프트웨어는 모든 종류의 원낸드를 지원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