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이 메인메모리(MM) 데이터베이스시스템관리(DBMS)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오라클은 자사의 MM DBMS인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하고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MM DBMS 시장의 70%가량을 장악한 알티베이스와 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오라클은 올해 산업별로 준거사이트를 확보한 후 내년에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창남 한국오라클 이사는 “처리 속도가 빠른 DBMS가 필요했지만 성능상의 문제로 MM DBMS를 도입하지 못했던 금융과 제조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 업체와 직접적인 경쟁은 피하고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은 이를 위해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과도 MM DBMS를 임베디드 형태로 공급하는 협상도 추진중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네트워크사업부와 MM DBMS를 임베디드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는 “시스코시스템스, 알카텔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오라클 MM DBMS를 내장해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대형 네트워크 장비업체 중 한 곳과 MM DBMS 임베디드 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MM DBMS 사업 강화를 위해 임베디드 분야의 협력사 및 IT서비스 파트너, 특히 MM DBMS 전문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오라클 DBMS 고객들을 대상으로 MM DBMS 고객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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