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테콤시스템(대표 장순택 http://www.hitecom.co.kr)은 회사의 누전차단기 자동복구장치가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안전인증(KESCO)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테콤시스템은 회사의 누전차단기 자동복구장치(모델명 AR-100K·사진)가 누전이 아닌 상황에도 오작동하여 전원이 차단되는 일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일시적인 낙뢰나 누수에 의해 누전차단기가 민감하게 동작 할 경우, 여러 산업현장에서 유지보수 인원이 직접 투입되거나 운용 장비의 가동이 멈추는 등의 불편과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순택 대표는 “그동안 관련 분야에 KS규격이나 관련 규정이 없어 항상 안정성 문제를 노출해왔다”며 “전기안전공사가 자동복구장치의 필요성을 공감해 특별규정을 만들게 되었고, 우리제품이 여러 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관련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AR-100K는 누전이나 단락 여부, 접지여부를 확인 후 부하부분에 이상이 없을 시에만 복구를 하며, 복구 횟수나 복구대기시간은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RS232통신포트를 제공하여 원격지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회사 측은 특히 교통신호 제어기, 이동통신사 무인중계기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가로등 분전함 등에서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