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하이닉스 상무를 역임한 안동준 박사(51·사진)를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안 부사장은 영업 부문을 총괄적으로 책임지게 된다.
안 부사장은 1981년 한국전자기술연구소(현 전자통신연구소) 근무를 시작으로 하이닉스 연구소 공정 개발 총괄이사, 생산기술센터장을 지낸 엔지니어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다.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전자정보통신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인사는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인력 강화와 조직 정비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성은 올해를 임직원 책임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해당 임원과 팀장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는 책임임원제를 도입, 직급 위주의 연공서열 문화를 직책 위주의 성과주의 문화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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