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마쯔시타 코오키 http://www.okisemi.com/kr)는 P2롬을 내장한 음성합성칩 ‘ML2216·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주한 후 최고 2주 안에 양산 출하가 가능, 기존 마스크롬 내장 제품에 비해 납기를 3분의 1로 단축한 제품이다. 가전을 비롯해 산업용 기기에 이르기까지 음성안내기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ML2216에 적용된 메모리 P2롬은 웨이퍼 제조에서 패키지 조립공정까지 미리 완료해 둘 수 있어, 고객이 요구하면 2주 내로 양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마스크롬 내장형의 경우, 고객이 지정한 음성데이타를 기록한 웨이퍼마스크를 제작하고 웨이퍼 제조공정에서 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납품까지 짧아도 45일 이상이 요구된다.
ML2216는 300mW 출력 스피커 구동용 앰프를 내장, 음성재생에 필요한 모든 기기를 1개의 칩에 집적했다. 고성능 12비트 DA컨버터와 로패스 필터를 사용했으며, 기존 오키 마스크롬 내장형 칩과도 호환된다. 재생시간은 최대 7분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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