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은 지난해 매출 188억원에 순이익 4억4000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됐다고 9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주력사업인 원격검침(AMR)과 IT통합관리 솔루션의 실적호전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전자태그(RFID) 분야의 매출 확대로 지난해 사업 성과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사업 분야별 매출은 △자동인식 83억원(44%) △원격검침 53억원(29%) △IT통합 관리 솔루션 50억원(26%) 등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매출은 지난 2004년 대비 180% 신장했다.
자회사 사업 실적도 호조세를 띄었다. 올해로 설립 5년째를 맞는 일본 법인은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2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특히, IT통합 관리솔루션 ‘나스센터’ 단일품목으로 일본 시장에서 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보안관제서비스 전문업체 넥스지는 지난해 매출 7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주력 제품인 IT통합관리 솔루션은 공공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으며 원격검침 사업은 해외 진출 확대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서 전기와 가스 원격검침과 관련해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전체 사업 분야 모두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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