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텐츠 전문 국제 시상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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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오른쪽)과 안국정 SBS 사장이 ‘글로벌모바일콘텐츠어워드’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고 2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콘텐츠 전문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SBS(대표 안국정)는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오는 5월 25일 ‘글로벌모바일콘텐츠어워드’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고 2일 목동 SBS사옥에서 행사진행과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날 행사 준비 및 진행을 담당할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의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글로벌모바일콘텐츠어워드’는 전세계 우수 모바일 콘텐츠를 엄선해 시상하는 최초의 시상식으로 국내에 세계적인 모바일콘텐츠 거래시장 형성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 해 행사에서는 폴 제이콥스 퀄컴 사장과 알렉스 뷰 ‘레드헤링’ 발행인 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참가해 세계 모바일콘텐츠시장의 전망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병문 원장은 “우리나라는 우수한 모바일 인프라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세계 모바일콘텐츠의 트렌드를 선도할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며 “‘글로벌모바일콘텐츠어워드’를 통해 우리나라 모바일콘텐츠가 세계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국정 사장도 “한국은 유비쿼터스 환경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에서 세계의 허브로 커 나가고 있다”며 “이번 어워드 신설로 모바일 콘텐츠에 관한 한 한국이 칸영화제와 같은 중심지로 커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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