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000억 자금 지원 '마비노기 모바일'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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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넥슨이 자회사 데브캣에 1000억원이 넘는 자금 지원을 해가며 8년간 개발을 진행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3월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31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랜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IP) '마비노기'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차원문을 지나 미지의 적들과 만난 플레이어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비노기 모바일 속 모험을 예고하는 듯한 다양한 전투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이후 마비노기의 추억을 자극하는 대표 캐릭터 '나오'와 마주하게 되며 영상 말미에는 론칭월로 예상되는 '2025년 3월' 일정이 공개된다.

넥슨은 앞서 2017년 쇼케이스 행사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제작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이후 부산 지스타에 여러 차례 출품됐으나, 출시 일정이 반복해서 지연됐다. 넥슨코리아는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을 맡고 있는 데브캣에 지금까지 총 1040억원 자금을 지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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