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의 주역]한밭대 차세대 이동통신 인력양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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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홍 단장(뒤에서 두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임베디드 보드에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시행해보고 있다.

 ‘대덕밸리 IT기술 인력 양성의 산실’

 한밭대학교 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안기홍 http://mobilenuri.net)은 출범 한지 1년 6개월이 채 안 됐지만 대전지역 우수 IT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이 사업단은 작년 9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의 대전지역 대형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한밭대(정보통신·컴퓨터공학부)를 중심으로 충남대, 배재대, 목원대, 대전보건대학 등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 초기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대덕밸리벤처연합회, 대전시 등과 밀접한 지역혁신 체제를 구축,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인턴십 과정은 지역 기업체들의 수요가 쇄도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이 과정은 현재 대학교 4학년 재학생 30여명이 1차로 선발돼 대덕밸리 IT기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들중 3∼4명은 해당 회사에 스카우트됐다.

 사업단은 또한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 교수와 함께 강의하는 ‘산학 팀 티칭’ 제도를 도입, 학생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높이는 데 애쓰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연합 학생작품 전시회’는 사업단 참여대학 학생들의 기술 잠재역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뿌리 내렸다. 전자태그(RFID), 로봇, 웹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IT 분야의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가득한 작품이 출품돼 미래 IT전문인력 양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안기홍 단장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한 후 우수학생에게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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