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아수스텍이 내년 광대역 통신 시장에서 2배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디지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조니 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네트워크 전문업체 아스키 컴퓨터 인수가 광대역 사업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수스텍이 자사 광대역 부문의 판매 실적과 관련된 향후 3년의 목표를 설정했으나 세부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해 아수스텍의 광대역 부문은 120억대만달러(미화 3억6000만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아스키는 매출 300억대만달러(미화 9억달러)를 발생시켰다.
시 회장은 아수스텍이 디지털 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수스텍이 아스키 컴퓨터 인수를 통해 아스키의 방송·초고속 인터넷·인터넷 전화를 함께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온 디맨드(MOD)와 VoIP 및 데이터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와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산업에서 그들의 우위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회장에 따르면 아수스텍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둔화가 언제나 우려되지만 내년 1분기에는 자사의 메인보드와 노트북 출하가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수스텍의 지난 상반기 매출에서 제품들이 차지하는 별 매출 보드와 노트북 사업이 전체의 51%, 데스크톱 PC가 17%, 휴대폰과 네트워크 제품 등 여타 제품이 32%를 차지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수스텍은 내년에 올해 예상 매출 3600억대만달러(미화 110억달러)보다 30% 늘어난 4680억대만달러(미화 140억달러)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이 소식통은 또 내년 2분기에 아수스텍의 난후이 공장(중국 상하이 소재)에 새 노트북 제품 라인이 들어서고, 아스키 컴퓨터 인수와 어드밴텍과의 합작 법인 설립이 내년에 실적 개선에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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