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21세기는 창의력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산업이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화적 창의성과 첨단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게임산업은 매년 급속히 성장하며 산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중요성이 크게 높아가고 있다.
한국도 게임산업분야에서 비록 후발주자로 시작하였지만, 우수한 전문인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등 새로운 장르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며, 각국과의 교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경의 장벽이 없어진 디지털시대를 맞아, 게임산업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산업에 있어서 각국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면, 세계 문화산업의 동반성장에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에서 세계적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개최함으로써, 게임산업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국제적 활동을 전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지스타2005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개최 전부터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게임관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그 이유는 첫째,지스타가 정보통신 강국인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과 둘째, 차세대 게임기술과 비즈니스를 보여주는 한 차원 수준 높은 국제 게임전시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정부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첨단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비쿼터스사회(u코리아)를 구축하고자 IT839 전략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글로벌화’라는 화두를 갖고 재도약의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게임 기업과 미래 게임산업에 대한 ‘답’을 얻고 싶은 글로벌 파트너에게 이번 지스타2005는 치열한 ‘경쟁의 장’인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게임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업계 및 민간의 노력에 정부 또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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