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서울지역 댁내광가입자망(FTTH)과 아이코드(iCOD) 서비스가 가시화되고 내년에는 FTTH가 20만 가구까지 크게 늘어난다.
KT 관계자는 “혜화, 용산, 서초, 반포, 화곡, 개봉 관내 2만 세대에 걸쳐 지난 10월 말까지 이더넷수동형광네트워크(E-PON) 방식의 FTTH 구축을 모두 마쳤다”며 “현재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서비스를 개발중이며 12월까지는 완전 개통할 것”이라고 3일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일부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지역에만 가능했던 아이코드(iCOD) 서비스(KT는 홈엔 서비스)가 올 12월부터는 서울지역에도 상용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KT는 내년 FTTH를 올해의 10배 가까이 늘어난 약 20만 가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가구수는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KT의 20만 가구 FTTH 구축계획은 광랜이나 롱리치 xDSL 등 유사FTTH가 아닌 순수 FTTH를 의미하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한국에도 시범서비스가 아닌 상용서비스 수준의 본격적인 FTTH 시대가 열리게 된다.
KT는 FTTH 보급과 함께 콘텐츠로 홈엔(HomeN) 등 아이코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어서 아이코드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이와 함께 KT는 서울지역의 순수 FTTH를 국내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파장분할 수동형 광네트워크(WDM-PON) 방식이 아닌 E-PON 방식으로 전면화하고 있어 수도권의 상용망 FTTH는 E-PON 방식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12월 완료되는 서울지역 수도권 FTTH 서비스는 시범에 그치지만 언제든지 상용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KT는 광주시 FTTH 시범사업에는 원천기술인 WDM―PON기술을 이용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KT는 추가로 4000가구에 WDM-PON 방식의 FTTH를 공급할 예정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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