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11월 1주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11월 첫째주에는 모바일 솔루션 1종과 3종의 기업용 솔루션이 출품됐다.

　벨록스소프트(대표 이흥복 http://www.veloxsoft.com)는 휴대 단말기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지노스 에디션 시리즈(JINOS Edition Series)’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윈클리틀스타(대표 서태섭 http://www.mapid.net)는 웹 브라우저에 해당 URL을 치면 바로 그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는 인터넷 전자지도 ‘맵아이디’를,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는 PDF 파일만 있으면 종이책을 보는 듯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이지PDF리더’를 내놓았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는 영상회의와 문서회의를 통합해 원격지와 효율적인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 디지털콘퍼런싱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주요 출품작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이지PDF리더 유니닥스 윈도 전자책 PDF 뷰어 (02)715-6622

지노스 에디션 시리즈 벨록스소프트 리눅스, 팜 모바일 임베디스 솔루션 (02)883-8431

삼성 디지털콘퍼런싱 삼성네트웍스 윈도 다자간 회의 서비스 (02)3415-6503

맵아이디 트윈클리틀스타 윈도 인터넷 전자약도 (02)780-1237

◆벨록스소프트

　벨록스소프트(대표 이흥복 http://www.veloxsoft.com)는 이동통신과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프로그램 ‘지노스 에디션 시리즈(JINOS Edition Series)’를 출품했다.

　지노스 에디션 시리즈는 △지노스2 런타임 △지노스2 폰 △지노스2 MIDP △지노스2 위피 △지노스2 텔레매틱스 에디션으로 구성돼 있다.

　지노스2 런타임은 벨록스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제품군의 핵심 엔진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용도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다. 다중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제공하며 C, C++, 자바의 다중 언어 환경을 제공한다.

　지노스2 폰은 휴대폰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모바일 핸드세트 플랫폼 제품이다. 이동통신사는 단말 출시 기간과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적용 개발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지노스2 MIDP는 이동용 및 소형 단말기 시스템에 탑재돼 고속의 자바 런타임 수행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지노스2 위피는 한국 무선인터넷 플랫폼 규격인 위피 규격을 만족하는 단말 및 서버 플랫폼이다.

　지노스2 텔레매틱스는 텔레매틱스 단말 환경에 맞춘 제품으로 차량 내부의 모든 상태를 제어하고 관리하며 동시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한다.

　

인터뷰-이흥복 사장

　“기존 무선솔루션 개발 업체들은 주로 용역 위주의 사업으로 인력 낭비와 비효율적인 요소를 내재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흥복 사장은 이를 탈피하고자 지노스2 런타임이란 핵심 엔진 기반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엔진 기반의 제품으로 확장성이 매우 우수해 기존 휴대폰 사업만 집중되었던 구조가 각종 DMB 장비와 텔레매틱스 단말, 이동형 엔터테인먼트기기 등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되면 차후 영업력을 지닌 해외 사업자와의 채널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제품을 공급하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각각 용도에 따라 분리 개발된 제품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2분기까지 완벽한 개별 제품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닥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는 PDF 파일만 있으면 전자책처럼 책장을 넘기듯 볼 수 있는 ‘이지PDF리더’를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종이책을 보는 듯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실제 책장 넘기는 효과와 거의 흡사하게 구현된다. 또 확대와 축소가 자유로우며 목차 검색과 해당 단어의 하이라이트 검색이 가능해 쉽게 누구나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PDF 전용 전자책 솔루션이기 때문에 PDF 문서 자체를 전자책 형태로 자연스럽게 구현함과 동시에 별도의 전자책을 만드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애크로뱃 리더는 어도비 사이트에서 직접 제품을 다운로드 받아야하고 어도비 로고가 부착된 제품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지PDF 리더는 자체 기관 및 기업에서 직접 로고를 부착해서 배포할 수 있다.

　또 사용자에게 실제 책의 책장 넘기는 효과와 거의 흡사하게 구현되는 점과 문서 내의 텍스트 검색, 하이라이트 색인,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책갈피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의 크기가 작아서 다운로드와 설치가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뷰-정기태 사장

　“IT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인과 많은 단체들이 PDF 문서를 보유하고 이를 웹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어도비 리더는 파일 오픈 속도가 느려 더욱 빠르게 볼 수 있는 리더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정기태 사장은 기존 어도비 리더보다 전체 프로그램 크기가 작아 다운로드와 설치가 편리하며 파일 오픈 속도가 빠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정보공개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방법을 알리고 전자책의 편리성과 장점에 대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정 사장은 특히 최근 교보문고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교보문고의 콘텐츠 수집 능력과 판매 능력, 유니닥스의 PDF 기반 전자책을 위한 전 기술을 동원해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더 제품의 PDF에 사용자 주석을 추가,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사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DF 신문을 이용한 지면 스크랩 도구인 이지PDF 엔존(가칭)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네트웍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는 원격 다자간 회의 서비스 ‘삼성 디지털콘퍼런싱’을 선보였다. 삼성 디지털콘퍼런싱 서비스는 영상회의와 문서회의를 통합해 원격지와 효율적인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영상단말기와 화상중계기(MCU)를 웹상의 회의 예약과 문서 공유 시스템과 통합해 사용자가 영상단말기를 직접 작동하지 않고도 다자간 영상 및 문서회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해외법인과 국내 본사의 회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신제품 설명, 지방 사업장과 본사의 주간회의 등에 적용해 출장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원격지의 다자간 업무회의와 교육, 고객상담, 사내방송 등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세계 4곳에 구축된 영상회의 인프라와 연계해 글로벌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영상단말기와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영상단말기 제조 업체에서 제공하는 회의 예약 및 문서공유 솔루션을 대체함으로써 국산화율을 높였다. 회의 예약과 개설을 웹사이트에서 쉽게 하고 회의 자료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인터뷰-박양규 사장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개 이상의 그룹이나 개인들을 위해 영상과 음성, 문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해 의사 소통 시간 단축과 업무 효율 증대를 목적으로 디지털콘퍼런싱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박양규 사장은 기업들의 글로벌화로 원격지와 효율적인 다자간 회의의 필요성이 높아져 이를 쉽게 도와줄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사장단과 임원급 회의에 적용을 시작한 단계로 향후 그룹사뿐만 아니라, 내달부터 삼성의 브랜드를 걸고 독자적인 공격 마케팅을 할 계획입니다.”

　박 사장은 삼성의 국내외 계열사 간에 실제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으며 130개 회의실에서 일주일에 2∼3번꼴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내년에는 인터넷전화와 전화, 영상장비, PC 등의 모든 매체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통합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윈클리틀스타

　트윈클리틀스타(대표 서태섭 http://www.mapid.net)는 인터넷 전자지도 ‘맵아이디’를 출품했다.

　맵아이디는 홈페이지와 약도를 결합한 것으로 웹 브라우저에 해당 URL을 치면 바로 그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위치를 안내해줄 때 주소(URL)만 알려주면 바로 약도가 안내되기 때문에 설명이 간단하다. 홈페이지가 있는 업체의 경우는 회사 약도로 이용하고, 홈페이지가 없는 영세 사업장의 경우는 소갯글, 연락처, 교통편을 적어줌으로써 업체 소개와 홍보를 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매장이 있는 경우 본사에서는 일괄적으로 안내하고 개별 매장에서는 매장용 안내로 별도 활용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www.mapid.net/flower)와 같은 형태의 URL로 돼있어 주소를 입력하면 어디서든지 지정한 위치로 전자약도가 실행된다.

　병원과 관공서, 서비스센터 등 일반인에게 위치를 안내할 일이 많은 서비스 분야에서는 대고객 서비스로 질을 높일 수 있다.

　고객의 위치수정 및 기능수정, 추가요구를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받아서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지도의 선두인 콩나물에서의 기술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갱신하고 있다.

　

　인터뷰-서태섭 사장

　“기관과 기업들은 홈페이지 내에 전자약도를 적용하길 원하나 고가의 개발비 및 사용료 부담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위치를 알려줄 때 e메일처럼 간단하게 알려주고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서태섭 사장은 매번 위치를 일일이 설명하는 불편을 줄이고 간편하게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요구가 높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옐로우 페이지사와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 홍보 전략을 펴고 있으며 오프라인 영업 채널을 두어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진행 중입니다.”

　서 사장은 맵아이디는 유료 약도 서비스로 월 판매 수량은 급증하고 있어서 올 목표 10만개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는 한국의 호텔 예약 약도 안내로 맵아이디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콩나물맵의 중국 진출로 인해 북경 맵아이디를 기획 중에 있다”며 “내년에는 유럽에도 진출해 10억 이상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