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꿈, 이제는 학교에서 키우세요!’
정부가 내년도 ‘21세기 발명꿈나무사업’ 예산을 크게 확대하고, 초·중·고교의 발명수업을 로봇 등 첨단분야로 개편하는 등 학생 발명가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기획예산처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내년도 발명교실 관련 예산을 올해(27억5000만원)보다 3배 가량 증가한 90억4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예산처는 이를 통해 전국 182개 지역 교육청별로 초·중·고교 1개씩을 지정해 발명교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발명교실은 특허청과 시·도 교육청이 1대1 매칭펀드로 일선 학교 및 지역문화회관 등에 설치, 학생 및 시민들이 발명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곳이다.
예산처는 또한 발명교실 기자재를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에 맞도록 기존 금속·기계·목공 등 공구중심에서 로봇·캐릭터·애니메이션·생명공학분야 등으로 첨단화한다. 이와 함께 발명 학생들의 발명 궁금증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인터넷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원격발명연수원도 설립한다.
기획예산처 송병선 산업정보재정과장은 “국가 경쟁력이 지식과 기술에 좌우되는 것을 감안해 학교 교육을 입시위주에서 창의력 위주로 바꾸기 위해 발명 관련 예산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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