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지상파 방송으로는 세계 최초로 오는 12월 t커머스 서비스에 나선다. 이에 따라 드라마를 시청하면서도 홈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미국 등 해외 케이블 방송에서 t커머스를 시행한 적은 있으나 지상파 방송이 도입한 사례는 아직 없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BS(대표 안국정)는 오는 12월 15일 실시될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 기반 데이터방송에서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최근 현대홈쇼핑(대표 홍성원)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비밀리에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월 방송위원회로부터 t커머스 사업자로 선정된 10개 사업자 중에서 공중파 방송사와 제휴를 맺은 것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이 양해각서에서 SBS는 t커머스에 적합한 콘텐츠 제작을, 현대홈쇼핑은 상품 조달과 주문처리·배송·결제 등을 담당키로 했다.
SBS는 데이터 본방송에 앞서 11월경부터 t커머스 시범서비스를 추진하되, 우선 교양 프로그램부터 서비스를 접목하고 점차 드라마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SBS 관계자는 “t커머스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전담 사업자와 연계하도록 명시돼 있어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10개 t커머스 사업자 중 현대홈쇼핑이 고객 신뢰성이 높은 데다가 이전부터 t커머스 시범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이 많아 파트너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뉴미디어 시장인 t커머스에서는 선두권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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