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 전문기업 우성넥스티어(대표 김도균)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IFA 2005’에서 프랑스 프로트레이드사와 186억(15백만유로) 규모의 디지털 TV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물량은 42인치·50인치 PDP TV를 비롯 37인치·42인치 LCD TV등 중대형 DTV를 포함한 1만3000대 규모다. 우성넥스티어는 이달 9월 신규 가동한 원주 공장을 최대한 가동, 올 10월까지 전제품을 선적할 계획이다.
우성넥스티어는 지난 2일부터 독일 ‘IFA 2005’에 참가, PDP 및 LCD등 중대형 TV에 대한 수출 상담을 해왔다. 이 회사는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권 주요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중이어서 중대형급 제품 수출이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유럽에 체류중인 우성넥스티어 김도균 사장은 “예상보다 많은 유럽인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유럽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위주로 상담을 진행해 중대형 DTV 수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성넥스티어는 디지털TV 수출로 매출 98%를 올리는 회사로 PDP TV가 지난해 노르웨이 가전잡지 ‘LYD&Bilde’가 선정한 최고 HDTV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120% 성장한 1200억원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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