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계열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이 최근 분당 SO인 아름방송(대표 박조신)과 디지털케이블방송신호 공급 계약을 체결,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기반 가입자수를 187만명으로 늘렸다.
성기현 CJ케이블넷 상무는 “지난 1일 아름방송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남인천방송과 계약에 이어 이번에 아름방송과도 계약함으로써 산하 SO를 제외한 DMC 기반 가입자수가 50만명이 됐다”고 4일 말했다.
박상영 아름방송 전무는 “CJ케이블넷이 다른 경쟁 DMC 사업자보다 기업 투명성과 건전성 측면에서 파트너로 알맞다고 판단했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덧붙였다.
CJ케이블넷은 이번 계약으로 산하 SO 125만을 비롯해 DMC 계약을 맺은 남인천방송 22만, 아름방송 30만 등 187만명을 확보했다. 아름방송은 이미 디지털방송을 위한 장비 구축에 나섰으며 오는 12월 시험방송을 거쳐 내년 1월 본방송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간 계약 조건은 △DTV 비디오오디오(AV)신호 무료 △백본망 비용 아름방송 부담 △데이터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등은 원가를 제외한 수익 50%씩 배분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방송은 CJ케이블넷의 디지털케이블방송 브랜드인 ‘헬로D’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성기현 상무는 “수익 목적보다는 디지털방송의 확산을 위해 B2B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갖춘다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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