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기 분야의 중소 벤처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창업률과 △마케팅 능력 부족 △인력 부문 정부지원 부족 △지적재산권 실적 부족으로 4중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IT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환경 실태를 분석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대기업과 2600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및 분석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보통신기기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이 정보통신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분야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기부문 중소기업의 창업률은 2.8%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 비해 뒤떨어지며 7년 이상된 중소기업이 전체의 32.8%로 전반적인 노후화 현상을 보여 창업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마케팅 업무 평균 종사자수는 0.7명으로 타 분야에 비해 부족하며 상대적으로 인력 부문의 정부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됐다.
지적 재산권 분야에서도 등록건수와 기술사업화 성공건수가 타산업에 비해 뒤떨어져 다양한 측면의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창업률이 4.6%로 타 부문에 비해 높지만 해외 수출 비율이 5%로 기기 부문의 6분의 1에 그쳤다.
서비스 분야는 총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액의 비율이 1.3%로 타 산업에 비해 열악하고 연구인력비율도 3.5%로 타 부문에 비해 낮은 점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정통부는 “IT산업별로 제품의 가치사슬을 집중 분석해 기업의 경영 및 시장구조 실태를 접근해 분석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10월께 IT품목별 생산기업군의 업종별·규모별·성장단계별·자금·판로·인력 등 경영애로에 대한 추가 조사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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