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처음으로 ‘홈미디어 서버 내장형 셋톱박스·사진’ 개발에 성공했다.
28일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HDTV 관련부품 공동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년여간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디지털TV(DTV) 셋톱박스에 멀티미디어 저장시스템·홈네트워킹 시스템·미들웨어 등을 탑재한 홈미디어 서버 내장형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상파 등의 데이터 방송처리가 가능하며, ‘OSGi(Open Service Gateway initiative)’ ‘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 등 홈네트워킹 미들웨어가 탑재돼 향후 홈게이트웨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가정 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가전기기 제어 △홈시큐리티 △방송 예약녹화 등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무선 통신기능을 활용해 가정 내에서 콘텐츠를 송수신하는 무선단말기도 함께 개발, 셋톱박스 활용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산자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동개발 사업지원 방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르시스(대표 박용규)와 공동 개발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번에 개발한 셋톱박스를 내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남하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디지털신호처리연구소장는 “이번 제품은 단순 기능의 디지털 셋톱박스에서 진화된 디지털 컨버전스와 홈미디어 센터 역할을 하는 차세대 셋톱박스”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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