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연제·신용동 일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전자산업집적화단지가 들어선다.
광주시는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광주이전에 따라 디지털 가전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첨단산단 2단지에 전자산업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산업집적화단지는 전체 첨단산단 2단지 62만평 중 14만평 규모로 건립되며 하남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삼성전자 광주공장 협력업체 등 200여 개 업체가 유치될 예정이다.
생활가전과 프리미엄 가전 뿐만 아니라 최첨단 가전산업인 지능형 디지털가전업체, 가전로봇 생산업체 등이 주요 유치 업종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주시 전자산업육성지원 조례안’을 확정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으며 다음달 초 통과될 전망이다.
시는 전자산업집적화단지에 입주하는 업체에 부지 분양 및 임대 가에 대한 세제 혜택과 공장운영 자금 대출 알선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자산업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들어설 경우 부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 대학과 고교, 직업전문학교에 전자산업 인력 및 기술 개발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 수원공장의 생활가전 생산라인 이전으로 광주에는 전자관련 업종의 유치 및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전자산업집적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광주가 전자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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