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영 전 한국전산원장이 15일 오전 9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지난 1987년 연구위원으로 전산원과 인연을 맺은 서 전 원장은 이후 전산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제8대 한국전산원장에 임명된 뒤 2004년 6월에는 9대 원장에 연임까지 됐으나 지병으로 지난 5월 도중 하차했다.
일찌기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교육부 교육정보관리국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서 전 원장은 당시에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교육정보화에 전념, 지금의 NEIS가 탄생하는 초석을 다졌다. 특히 서 전 원장은 전산원장 시절 전자정부전문위원장 등을 겸직하며 전자정부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G7 국가 전자정부국제협력그룹(GOL―IN) 의장과 UN IT 테스크포스 한국 대표를 맡아 세계 무대서도 IT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장례식장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강남삼성의료원 영안실 15호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02)3410-6915.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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