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지상파방송 3사 중 최초로 오는 15일부터 뉴스의 화면비를 16대9로 방송한다.
기존 디지털 HDTV의 뉴스 화면비가 4대3과 16대9 두 가지로 혼재된 채 방송돼 불편을 주어왔으나, 이번에 16대9로 제작방식을 전환하면서 방송도 16대9 화면비로 전환, 화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앵커 화면과 리포트 화면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함이 제거되어 편안한 상태에서 뉴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아날로그 수상기를 가진 시청자들에게는 16대9 영상을 사이드컷 처리하여 4대3 화면비로 방송함으로써 현재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수도권과 지방지국에도 16대9 변환장치를 이미 설치했으며, 해외지국에도 촬영장비 및 VCR 등의 배치를 완료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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