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와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부문(사장 이기태)은 29일 인천 인하대 본관에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정보통신 트랙(track)’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향후 5년간 인하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에서 삼성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차별된 주문형 교과과정을 개설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3년간 ‘정보통신 트랙’ 운영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비 2억원, 실습기자재 구입 비용 2억원 및 실습기자재 교체지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내년 1학기부터 ‘정보통신 트랙’ 과정에 매년 20명의 학부생을 선발, 교육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또는 학비 보조금을 받아 컴퓨터 통신네트워크, 컴퓨터 통신시스템 등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7개 세부 교육과정 중 2개 이상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삼성전자로부터 취업을 보장받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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