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텔이 일본 NTT도코모에 90억원 규모의 WCDMA 중계시스템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정보통신 및 디지털기기 제조업체인 한텔(대표 이광철 http://www.hantel.co.kr)은 일본 마루코사와 9억5000만엔(약 90억원) 규모의 일본 이동통신 최대 사업자 NTT도코모 공급용 ‘WCDMA 스마트-RF 클래스1’ 모델 공급 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WCDMA RF 중계시스템 중 일본 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제품으로 향후 3∼5년간 총 150만대(약 1조원)의 수요가 예상된다. WCDMA 중계시스템은 RF 계열 4종(RF Class 1∼4)과 시스템 계열 4종(Optic Class 5∼8) 등 총 8종류가 있다.
현재 일본은 WCDMA 시장이 성장기에 진입함에 따라 네트워크 망 구축 강화, 콘텐츠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 전국적 커버리지 구축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텔과 마루코사는 지난 2003년 한텔 스마트 안테나 시스템의 일본 시연회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일본 WCDMA 장비 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올해 상반기 제품 스팩 및 현지 필드 테스트 등 사업자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 지난 6월 15일 NTT도코모와 보다폰재팬 등과 WCDMA 장비 공급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이광철 사장은 “NTT도코모는 전국 6800여개 대리점을 통해 RF 클래스1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며, “현재 WCDMA 중계시스템 설치 법안이 일본 국회에서 통과돼 하반기 이후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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