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한 선물 있나요"

 셋톱박스 전문회사인 홈캐스트(대표 신욱순)를 방문하는 증권사 어낼리스트와 협력업체 임직원이면 예외없이 항상 받는 선물이 있다. 바로 책이다.

‘스펀지’, ‘천사와 악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10 대한민국 트렌드’ 등 종류만도 수십종이다. 지난 4월 IR에서 ‘2010 대한민국 트렌드’를 증정한 것 외에는 대부분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현대문학류가 대부분이다.

홈캐스트가 이렇게 책을 주기 시작한 것은 작년 초. 감사의 마음은 전하고 싶은데 마땅히 할 것도 없고, 기념품을 받는 사람도 즐거운 마음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다반사임을 아는지라 ‘책을 선물하자’는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진 것. 책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분도 좋다. 기억에도 확실히 남을 수 있어 일석삼조.

회계장부에도 도서구입비 명목이 ‘버젓이’ 들어 있는 지금은 ‘홈캐스트’ 하면 ‘책’이 떠오를 정도로 주위사람들에게 확실히 각인됐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경영이나 증권 서적은 늘상 접하기 때문에 현대문학을 주로 정했는데, 앞으로는 시집이나 순수문학도 고려해볼 생각”이라며 “책을 마음의 양식이라고 해서인지, 책 한 권 덕분에 홈캐스트 이미지까지 올라가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귀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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