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수석 회장단이 극비리에 방한, 국내 중견 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을 만나고 출국해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디씨는 지난 14일 화웨이(화웨이-쓰리콤기술유한회사)의 정수성 총재(사장), 아시아태평양지역 류위 총재 등 수석회장단 일행과 한국법인 최호원 지사장 등이 직접 방문, 자사 회장 및 사장 등과 2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다.
이날 두 회사는 화웨이 한국 진출에 따른 국내 시장 개척에 관한 협력 의사를 확인했으며, 특히 케이디씨의 오랜 업력 및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의 친분 관계, 전국 18개 지사망을 이용한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능력 부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케이디씨 회장의 2차례에 걸친 중국 방문 및 중국 DMB 사업 계약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케이디씨의 중국 내 DMB 사업과 관련된 중국 측 대표의 답방이라는 분석이다.
케이디씨측은 “DMB 사업 계약 체결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국 내 원활한 사업을 위해 화웨이 측과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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