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석 현 행정자치부 혁신기획관, 김준형 경희사이버대학장, 문형남 숙대 교수, 선한길 한세대 교수, 윤정수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 등 총 10명의 학계 및 관계, 업계 관련 인사들이 12일 오후 6시 마감된 차기 전자정부본부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김남석 기획관(행시 23회)은 유력한 차기 본부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인물로 최근 ‘통합행정혁신시스템(Hamoni)’을 성공리에 개통시키는 등 오영교 장관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남 교수는 1984년 삼성그룹 입사 이후 경제지 기자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에서 주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선한길 교수는 LG-CNS의 DMS부문 팀장, 벤처기업 CEO 등을 거쳐 현재는 한세대 IT학부 초빙교수와 창조지식경영연구소 대표를 겸하고 있다. 특히 선 교수는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회 정보과학기술분과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윤정수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은 현재 서울시의 정보화기획을 주무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김준형 학장은 덕성여대 전산학과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02년부터 경희사이버대학장을 역임중이다.
행자부는 조만간 면접위원을 구성, 내주말께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차기 본부장의 윤곽은 8월초에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전자정부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자리인 전자정부본부장은 이사관(2급), 부이사관(3급) 또는 일반 계약직으로 채용된다. 임용(계약) 기간은 3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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