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2005 세계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05)`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됐다.
10일까지 4일동안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도로와 교통 분야 전문 박람회로는 국내 첫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업체들을 비롯,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180개 업체가 참가해 도로, 교통, 주차 분야의 최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주차시스템(기계식, 자주식, 주차관제),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설계, 시공, 유지관리, 건설자재, 건설장비, 검사기계) 등의 관련 기자재를 전시·홍보한다.
한편 박람회 기간에 제14회 도로의 날 기념식, 주차심포지엄, 제1회 국제도로교통학술대회, 제9회 한일도로협력회의 등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교통협회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고 교통개발연구원, 한국도로교통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건교부, 도로공사, ITS KOREA,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사진: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가운데)과 김한길 열린우리당 의원(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이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5 세계도로교통박람회’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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