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원 위크` 8월 5일부터 3일간 코엑스 개최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중심이던 로보원 대회가 경진 종목을 늘리고 일반인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 ‘로보원 위크’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로보원코리아(위원장 장성조 http://www.robo-one.or.kr)는 제 1회 로보원 위크를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하고, 행사에 참가할 대학교와 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니아 중심의 격투 대회였던 로보원은 3일간의 행사로 일단 대회 규모가 커졌다. 그동안 단일 종목으로 열리던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이외에 이족보행 로봇의 △계단오르기 △문 열고닫기 △빨리 달리기 등의 종목을 추가했다. 개인 참가자 이외에 대학 등 단체전(학교당 4개 이상의 로봇 출전)을 위한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일반인 대상 다양한 로봇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장성조 로보원코리아 위원장은 “마니아 중심이던 대회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대회 종목 수도 늘리고 로봇 체험행사 등을 추가했다”며 “행사장을 찾은 일반인들이 다양한 로봇 경진을 참관하는 것은 물론 직접 여러 로봇들을 조작해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태지컴퍼니가 후원한다. 만화·댄스 등 마니아페스티벌을 꾸준히 지원 및 진행해 오고 있는 서태지컴퍼니는 로봇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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