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 자원처리연구부 배광현 박사팀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처음으로 인산부산 폐석고의 불순물을 제거, 석고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광석을 처리하기 위한 황산 반응과 산화칼슘으로 중화하는 과정을 대폭 개선, 폐석 고에서 석고를 뽑아내도록 화학공정을 새로 설계했다. 폐석고는 인광석의 화학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이다.
우리 나라는 인산비료 생산을 위해 매년 150만t, 8000만 달러 규모의 인광석을 수입하고 있다.
배광현 박사는 “불순물이 혼재된 폐석고가 자그마치 2000만t이나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매년 200억 원대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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