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 라이선싱쇼인 ‘라이선싱2005’가 21일(현지시각) 뉴욕 제이콥 제빗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국제 라이선싱협회(LIMA)가 주관해 올 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라이선싱2005’는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캐릭터·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분야 문화콘텐츠 라이선스 상품 수만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5년째 참가한 한국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의 지원하에 부즈·킴스라이선싱·바른손 등 21개사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동관을 마련했다.
지난해 776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한국은 올 해도 이미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친다. 특히, ‘뿌까’로 유명한 부즈(대표 김부경)는 후속 캐릭터 ‘모&가’를 국내 시장에 앞서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참가 업체 21개사중 첫선을 보인 곳이 10개사나 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국제 라이선싱쇼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서 이미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한 업체들이 빠진 자리를 새 업체들이 꾸준히 메우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진흥원 이상길 산업진흥본부장은 “세계 엔터테인먼트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라이선싱2005’는 신생기업들에게는 기회의 땅”이라며 “올해부터 진흥원 해외협력팀이 전시통합관리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행사간 연계 마케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미국)=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사진: 세계 최대 종합 라이선싱쇼인 ‘라이선싱2005’가 21일(현지시각) 뉴욕 제이콥 제빗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성황을 이룬 지난해 ‘라이선싱2004’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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