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컴퓨터가 맥 OS를 공개한다면 우리 고객들에게 맥 OS를 제공하겠다.”
델의 마이클 델 창업자 겸 회장이 최근 경제전문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델 회장의 이번 발언은 물론 가설이지만 델이 세계 최대의 PC업체라는 점과 다양한 운용체계를 자사 제품에 탑재해 판매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실행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델은 PC에는 MS 윈도만 탑재해 판매하지만 서버 등에는 노벨의 수세 리눅스와 넷웨어,레드햇 리눅스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델이 자사 제품에 맥 OS를 탑재해 판매할 경우 델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달초 애플이 개최한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필 쉴러 애플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맥 OS X가 애플 맥이 아닌 다른 어떤 것에서 설치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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