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잇따른 콘텐츠 기업 인수로 종합콘텐츠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대해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일 고려대에서 가진 ‘이동통신산업 트렌드와 SK텔레콤의 역할’ 강연에서 “YBM서울 인수에 대해 주가가 만원 이상 오르며 종합콘텐츠 회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무선 인터넷은 이미 디지털콘텐츠의 거래장소가 됐다”며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상품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앞으로도 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킬러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멜론도 음악을 다운로드하듯이 무선만을 고집할 생각은 없다”며 “유선으로도 얼마든지 제한없이 서비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싸이월드의 7월 중국 진출과 9월 일본 진출에 맞춰 지적재산권(IPR) 측면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며 “컬러링의 경우 세계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IPR 패키지를 만들지 못한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싸이월드 모방사이트 등에 대응해 IPR 관련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외 진출에 대해 보다폰 계열이 전세계 3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아시아에서도 싱텔 계열이 세를 규합하는 등 글로벌 진출이 대세라고 말하고, 윈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EVDO, 와이브로, WCDMA 등 네트워크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며 “각 네트워크에 적합한 서비스를 찾아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네트워크 간 상호연동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사진: 전경련은 1일 고려대학교 교양관에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을 초청하여 ‘미래통신 산업트렌드와 SK텔레콤의 역할’을 주제로 CEO 특강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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