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해외 GIS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습니다. 가능성은 이미 충분히 타진했고 자신감도 충만해 있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 한국공간정보통신(http://www.ksic.net) 김인현 사장은 1일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김 사장은 “GIS가 전통적 개념의 지리정보·공간정보 개념을 넘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유비쿼터스 등 첨단 지식정보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확대되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수요 창출 및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김 사장의 이런 자신감은 올해 초부터 잇따르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수출에서 비롯됐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1월과 2월 각각 일본과 중국에 GIS SW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김 사장은 일본 시장 진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 사장은 “사가현이 그간 사용해 온 미국 에스리(ESRI)의 GIS SW를 한국공간정보통신 제품군으로 전면 교체했다는 것은 국산 GIS SW가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물꼬를 튼 일본과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캄보디아·중동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타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캄보디아의 측량 및 지적 관련 GIS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재난방재시스템 사업, 파나마와 카타르 등 중동 및 중남미 GIS 프로젝트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00년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 진출을 시도했지만 여러가지 준비 부족으로 실패했다”며 “당시에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수출 성공률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최소화해 국산 GIS SW 수출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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