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표적 개인용 컴퓨터(PC) 업체인 에이서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와관련, JT 왕 에이서 회장은 “현재 4%에 불과한 전세계 PC 시장 점유율을 2∼3년안에 1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에이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기업 고객보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더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한 그는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가능한한 모든 마케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케팅 비용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 국립대를 졸업한 그는 올해 에이서 창업자인 스탄 시의 바톤을 이어 받아 회장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1분기 유럽 노트북 시장에서 1위,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노트북 시장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 마감한 에이서의 1분기 순익은 작년 동기보다 54.6% 늘어난 6800만달러(21억5000만 대만달러)였다. 매출은 일년전보다 32.9% 증가한 657억1000만 대만 달러를 올렸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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