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3)씨가 SK텔레콤 기업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광고는 얼룩말과 나란히 초원을 달리는 배씨에게 어머니 박미경씨가 힘내라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이 때 배씨가 팔에 찬 휴대폰 단말기에 ‘41km지점, 배형진 파이팅’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배씨가 힘을 내는 장면이 연출됐다.
배씨는 얼룩말이 등장하는 초원 장면 촬영을 위해 호주를 방문, 초원을 지칠줄 모르고 뛰었으며 외국인 스태프에게 ‘땡큐’라는 말을 배워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SKT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마라톤 코스 주행구간을 알려주고 음성 메시지로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휴대폰 ‘말아톤 도우미’ 서비스를 특별히 배씨에 제공키로 했다.
유영욱 SKT 광고팀장은 “배형진씨가 우리에게 전해준 희망의 메시지를 최대한 감동적으로 재해석 했다”며 “희망을 심는 따뜻한 광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는 영화 ‘말아톤’에 춘천 마라톤 실제 대회 장면이 활용되면서 이 대회의 스폰서였던 SKT의 광고가 그대로 노출되는 간접 광고 효과를 누린 인연을 가지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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