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민원, 전자상거래·방문판매 비중 높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지난 2003년 10월 종합상담실 설립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3만7490건의 민원이 접수돼 이중 방문판매 관련이 2540건, 약관 2479건, 전자상거래 2129건으로 인터넷 쇼핑 및 방문판매 관련 민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또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tc.go.kr)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1만5858건이었고 이 중 소비자보호 관련 민원은 5767건(36.4%)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항목별로는 공정거래 관련 2912건(18.4%), 중소기업 1938건(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접수 민원 중에서도 역시 전자상거래 관련이 1754건으로 가장 높아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판매 민원은 1615건, 약관은 1264건, 표시광고는 1134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민원처리기간은 신고의 경우 올 14분기에 2.46일로 지난해 3.54일보다 단축됐지만 질의에 대한 처리는 올 1분기에 3.12일이 걸려 지난해 2.71일보다 늘어났다.

 조학국 공정위 부위원장은 “최근 1년6개월 동안 접수된 인터넷 민원의 75% 정도를 상담실에서 직접 처리해 인터넷 민원 만족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종합상담실을 정식 팀제로 전환하고 인력을 늘려 종합콜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