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수지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05년 3월 서비스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 서비스 수지 적자는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1억30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1% 증가한 38억8000만달러에 그쳤으나 수입은 19.8% 증가한 50억1000만달러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서비스 수지는 작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30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 악화의 주범은 여행 서비스 수지로 3월에만 작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6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1분기 전체로는 20억1000만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기술 용역은 지난해 3월 1390만달러 적자에서 18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으며 한류 확산에 힘입어 개인·문화·오락 서비스도 작년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1430만달러 적자에 그쳤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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