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텔레매틱스]주요업체-유비스타

 통신단말기 전문업체 유비스타(대표 서춘길 http://www.ubistar.com)는 GPS 모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GPS 수신안테나 일체형의 스마트 GPS를 개발한 회사다. 자체 개발된 GPS 모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비스타는 통신장비업체 인텔링스를 흡수합병하고, 지난 3월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액세스텔레콤에서 유비스타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로드메이트와 로드프리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OEM 모델을 현대, 삼성, KT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을 약 50%까지 높였다.

 기존 안테나 외장형의 GPS 교통안전단말기를 탈피한 안테나 내장형의 단말기 개발과 전국 실사를 통한 주1회 교통DB 업그레이드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 유비스타 제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E마트와 TV홈쇼핑, 대기업 OEM 납품 등과 같은 다양한 판매방식을 통해 매출 확대에도 성공했다.

 GPS 교통안전단말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온라인에서의 저가 판매로 인해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접근이 용이해져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교통안전단말기 매출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유비스타는 올해 각종 이벤트를 통한 제휴 마케팅과 전국 직영대리점 체계 구축으로 매출구조 안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 50만명의 회원을 유치하고,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포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이를 통해 작년 총매출 370억원보다 130억원 증가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생각이다. 또 초소형 휴대단말용 GPS 모듈을 근간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접목한 핵심 위치추적용 칩세트를 개발하여 수출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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